‘낙엽을 밟으며 가을 정취에 취해보세요.’서울시는 10일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단풍과 낙엽의 거리’ 44곳과 ‘열매의 거리’ 6곳을 각각 선정했다.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 지정된 곳은 중구 덕수궁 돌담길과 종로구 삼청동길, 광진구 능동로 어린이대공원~뚝섬유원지역, 노원구 화랑로, 동대문 제방길 등 이다.
감이나 모과열매가 풍성하게 달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열매의 거리’는 중랑구 중랑천 제방(묵동교~장안교), 동작구 장승배기길(구청입구 삼거리~장승배기 친수공간) 등이 선정됐다.
시는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 선정된 구간에서는 시민들이 낙엽을 밟으며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11월 중순까지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두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환경국 홈페이지(htttp://env.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선영 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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