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ㆍ4분기까지 기업 10곳 중 6곳 가량만 임금협상을 타결짓는 등 임금교섭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노동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종업원 100명 이상 5,909개 사업장 가운데 임금교섭을 타결한 곳은 3,482곳으로 58.9%의 타결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8.2%에 비해 19.3%포인트 낮은 것이다. 또 이들 임금교섭 타결 사업장의 평균 임금인상률(총액기준)은 5.5%로, 99년(1.8%)이후 가장 낮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