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의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금리 차이)가 4년 전에 비해 50% 가량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은행은 이 기간 예대금리차를 3배 가량 늘리기도 했다.10일 금융감독원 국회 정무위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00년 1.6%포인트에 불과했던 국내 은행의 평균 예대금리차는 올 상반기 2.3%포인트로 40% 이상 확대됐다.
올 상반기의 경우 제주은행의 예대금리차가 3.6%포인트로 가장 컸다.
이영태 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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