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7일(현지시간) 겨울철 원유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로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 중질유(WTI)가 장중 한때 배럴당 53달러 선을 넘어서는 등 사흘째 사상 최고가 행진을 계속했다.이날 NYMEX에서 11월 인도분 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65센트 오른 52.67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X)의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91센트 상승한 배럴당 48.90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이 석유거래인과 전문가 45명을 대상으로 내주 뉴욕에서 거래될 원유 가격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7%인 33명이 “오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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