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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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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해운주 강세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소폭 하락했으나 거래대금이 한 달만에 3조원대를 회복하는 등 수급은 호조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으로 69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를 비롯한 전기가스, 의료정밀, 보험 등은 강세였으나 전기 전자, 유통, 화학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2.36% 하락했고 포스코, KT, 국민은행, 삼성SDI, LG전자 등도 약세였다.

반면 현대상선이 6.79% 오른 것을 비롯해 해운주가 강세를 보였다. 하이닉스는 4.76% 급등하면서 지난달 말일 이후 7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 시황-사흘 연속 하락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전날 미국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모두 하락한 것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의료ㆍ정밀기기의 낙폭이 2.93%로 가장 컸고 오락ㆍ문화, 통신장비, 유통 등도 1%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건설, 제약,기계ㆍ장비, 금속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CJ인터넷이 3.62% 올랐고 LG홈쇼핑과 안철수연구소도 각각 2.83%, 2.41% 상승했다. KH바텍과 하나로텔레콤도 반등했으나, 인터파크, 지식발전소, CJ엔터테인먼트, 유일전자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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