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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단속에 생계비관 윤락여성 잇단 자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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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단속에 생계비관 윤락여성 잇단 자살기도

입력
2004.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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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5시22분께 강원 동해시 발한동 윤락가에서 여종업원 김모(35)씨가 흉기로 자신의 손목을 그은 채 신음하고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김씨가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 영업을 하지 못한데다 카드빚 등 생활고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앞서 이날 오전 4시께 인천 중구 숭의동 속칭 ‘옐로하우스’내에서도 여종업원 김모(29)씨가 수십 알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동해=곽영승기자 yskwak@hk.co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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