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Weekzine Free/즐거운 주말-예술의 전당 '이야기 콘서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Weekzine Free/즐거운 주말-예술의 전당 '이야기 콘서트'

입력
2004.10.08 00:00
0 0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이야기 콘서트’는 무대와 객석이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편안함으로 사랑 받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2002년 피아니스트김대진과의 만남으로 시작한 이 무대의 올 가을 주인공은 중견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성신여대 교수). ‘’10월부터 12월까지 월1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관객과 만난다.독주와 실내악, 오케스트라 등 전방위로 활동해온 자신의 삶과 음악 이야기를 연주와 함께 들려주는 이번 이야기 콘서트는 9일 ‘열정_ 음악은 나의 삶’이라는 주제로 첫 장을 연다. 솔로이스트로서 진땀 났던 첫 무대,부인과 인연을 맺어준 협연 무대 등 추억의 이야기 보따리를 푼다.

연주곡은 비오티와 브람스의 바이올린협주곡,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같은 바이올린 명곡을 비롯해 가을 냄새 물씬한 샹송 ‘고엽’,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발췌) 등.

특히 ‘백조의 호수’에서는 국립발레단 최고의 스타 김주원과 이원철의 2인무를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음악과 발레, 이야기가 있는 이번 무대에는 김원정(소프라노), 김지현(피아노), 김학영(오보에), 윤혜순(하프)도 출연, 피호영과 우정의 앙상블을 이룬다.

이야기 콘서트 ‘피호영의 사랑’은 11월 13일 ‘우정_다시 만나는 비르투오조 현악사중주단’, 12월 11일 ‘믿음_하나의 소리를 만들기 위해 모으는 마음’으로 이어진다.

그가 결성한 실내악단 비르투오조 현악사중주단 이야기를 들려주게 될 11월 무대는 배상은(바이올린), 조상운(비올라), 박상민(첼로) 등 비르투오조 멤버들이 5년 만에 다시 모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12월은 코리안심포니악장으로 활동했던 피호영이 오케스트라 이야기로 끌고 가며 강충모(피아노), 장사익(국악인)이 함께 한다. 공연시각 오후 8시. (02)580_1300

/오미환기자mho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