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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4.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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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지수 내림세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과 콜금리를 현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는 소식에 지수가 내림세를 나타냈다. 콜금리 동결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88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장후반 매수우위로 돌아서고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좁혔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한국전력, LG필립스LCD, 우리금융이 하락한 반면 SK가 7%이상 상승했고, 포스코와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S-Oil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장의 예상과 달리 콜금리가 동결됐지만 국민ㆍ외환은행 등이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은행주의 낙폭은 크지 않았다.

◆코스닥 시황-이틀째 조정세

7일 코스닥시장은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동결 결정에 따라 소폭 하락, 이틀째 조정세를 이어갔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출판이 3%, 의료ㆍ정밀기기, 오락ㆍ문화, 반도체가 1.8% 떨어졌으나 방송서비스와 제약은 3% 이상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은 CJ홈쇼핑이 6.59% 올랐지만 하나로통신과 다음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한국철강은 3대주주인 동국산업 지분 매각으로 유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륭전자는 차량용 위성DMB 상용화 성공으로 8.4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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