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저녁 숙소인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갖고 고구려사 및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같은 호텔에서 묵고 있는 두 정상이 인사 차원에서 갑자기 약속을 잡아 30여분간 회동을 가진 것이며 특별한 의제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안정 및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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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ASEM 아시아지역 정상회의 참석 등 ASEM 외교 일정에 돌입했다.
하노이=김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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