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황인성)는 8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95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안중근 의사의 위업과 사상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들이 안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동북아 상황과 접목해 토론을 벌인다.유병호 중국 대련대 교수는 ‘중국인들이 바라본 안중근의 형상’이라는 글에서 “안 의사 의거 후 쑨원, 장제스 등 중국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세계평화를 수호한 영웅으로 극찬했고, 오늘날에도 소설의 소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윤병석 인하대 명예교수의 ‘안중근 의사의 민족운동과 의열’,김영호 전 산자부장관의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과 동북아 경제공동체론’, 조순 전 서울시장의 ‘안중근선생을 다시 생각한다’, 박종효 전모스크바대 교수의 ‘하얼빈 의거 진상과 러시아 반응’ 등 7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02)771-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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