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여자오픈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17ㆍ러시아ㆍ1번시드)가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남녀프로테니스(ATPㆍWTA)투어 AIG재팬오픈(총상금 86만달러) 4강에 진출했다.대회 디펜딩챔피언 샤라포바는 이날 여자단식 8강전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율리아 페도소바(랭킹 433위ㆍ프랑스)를 2_0(6_3, 6_4)으로 가볍게 눌렀다.
한국의 이형택(10번시드)은 남자단식 3회전(16강전)에서 테일러 덴트(7번시드ㆍ미국)와의 접전 끝에 1_2(6_7<4_7>, 7_5, 3_6)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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