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감파일/집회신고 90%가 유령집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감파일/집회신고 90%가 유령집회

입력
2004.10.08 00:00
0 0

경찰에 신고된 집회의 90% 이상이 자리선점을 노린 '유령집회' 였고, 롯데, LG, 두산 등 8개 대기업들은 수십에서 수백건의 집회를 신고한 뒤 한차례도 집회를 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행자위 최규식(열린우리당) 의원이 공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8월 현재까지 서울지방경찰청에 신고된 6만7,626차례의 집회 중 93.8%인 6만3,425회가 실제 열리지 않았고, 경기지방경찰청도 3만921회의 신고 집회 중 91.7%인 2만8,357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특히 롯데(175회), LG(169회), 두산(162회), 현대자동차(140회), SK(63회) 등 8개 대기업이 집회개최 신고를 한 후 단 한차례도 집회를 열지 않았고, 삼성은 125회를 신고해 23건의 집회만 열려 81.6%가 개최되지 않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