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함세웅 신부

공석 중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새 이사장으로 함세웅(62·사진) 신부가 임명됐다고 사업회측이 7일 밝혔다.함 신임 이사장은 1974년 민주회복국민회의 대변인에 이어 같은 해 구성된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을 이끌었고 76년 긴급조치 철폐 등을 주장한 명동사건(3·1 민주구국선언)으로 구속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현재는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 고문, 가톨릭대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