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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4.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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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6일 연속 오름세국제유가가 배럴당 51달러를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지수가 6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개인들이 쏟아내는 차익매물을 외국인의 선물매수세와 함께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화해냈다.

브라질, 인도 공장건설 계획에 포스코가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국민은행, KT, 신한지주, S-Oil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기아차·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관련주가 내림세를 나타냈고, LG전자, SK, 우리금융, 신한지주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황-나흘만에 소폭 하락

코스닥시장이 상승 출발했으나 나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들은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1.82%)과 운송(1.48%) 등은 상승했으나, 인터넷(-1.41%), 디지털콘텐츠(1.14%)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LG홈쇼핑이 3.65%, 코아로직이 5.15% 크게 하락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은 5.85% 급등했고 9월 실적 호조를 발표한 레인콤도 0.56% 올랐다. 하나투어는 전날에 이어 6%대의 높은 상승폭을 이어갔다. 8월 실적이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은 백산OPC는 4.6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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