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제2의 이치로다.”미국의 야구전문 격주간지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최근 한 내셔널리그 스카우트의 평가를 인용한 말이다.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 베이스러닝, 수비, 어깨까지 야구선수가 지녀야 할 자질을 모두 갖췄다는 것이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추신수(22)는 이 잡지가 각 구단 스카우트와 감독 등의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한 리그별 유망주 20명 가운데 더블A 텍사스리그 랭킹 4위에 올랐다. 전체 텍사스리그에서 외야수로선 가장 좋은 평이다. 힘과 정교함 등 기량은 인정했지만 장래 추신수의 모습은 그의 몫으로 남겨뒀다.
이치로처럼 단타 위주의 선수가 될지, 중거리 타자가 될지 결정해야 한다는 것.
알링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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