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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폰 판매 1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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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폰 판매 100만대 돌파

입력
2004.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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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MP3 플레이어 기능을 결합한 ‘MP3폰’이 판매 7개월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연말께는 200만대 이상 팔려 MP3플레이어 판매량을 앞설 것으로 보인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첫 출시된 MP3폰은 9월까지 총 115만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이 60여만대, KTF 30만여대, LG텔레콤 25만여대를 판매했다.

MP3폰의 판매 급증은 지난해 카메라폰의 경우처럼 MP3 재생 기능이 신형 휴대폰의 ‘기준’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퀄컴이 내놓은 칩셋(MSM6100, MSM6500)은 MP3 기능을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어 휴대폰 업체들이 잇따라 기본 기능으로 내장하고 있다.

더욱이 연말까지 SK텔레콤이 17종, KTF가 10여종의 MP3폰을 새로 내놓는 등 휴대폰 신모델의 40~50%를 MP3폰으로 채울 예정인데다 이통 3사가 최근 MP3폰의 재생기능 제한을 해제한 것도 MP3폰 확산의 호재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 150만대, KTF와 LG텔레콤 70~90만대 등 올해에만 최소 200만대 이상이 팔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올해 MP3플레이어 예상 판매량(180만대)보다 20만대 이상 많은 것이다.

이에 대해 MP3플레이어 제조업체 관계자는 “MP3폰은 기능이 단순해 고급형 보다는 중ㆍ저가형 MP3 플레이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철환 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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