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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말말말

입력
2004.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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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외무장관은 꽃피는 봄을 두 번은 보지 못한다." (한나라당 이성권 의원, 5일 외교부 국감에서 외교부 장관의 재임기간이 짧다며)▲ "솔직히 말하면 무엇보다 여자라서 임명된 것 같다. 일 꼼꼼하게 하라고." (김정숙 식약청장, 청장에 임명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 "투파라치 제도를 도입하자." (우리당 정장선 의원, 건교부 국감에서 부동산 투기자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제도를 도입하자며)

▲ "세금 안 낸다고 투표권 안 준다는데 한국에 세금 안내는 사람이 한 둘이냐."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 외교부 국감에서 재외국민에게도 참정권을 주어야 한다며)

▲ "전쟁터에서 군인에게 명령이 내려질 때까지 3.3일 동안 쉬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당 유인태 의원, 선관위 국감에서 17대 총선기간 선관위 답변이 3.3일 후에 나와 선거운동에 지장이 있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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