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지수 오름세 이어가4일 지수가 급등한데 따른 차익매물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2일째 이어졌고, 연기금의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지수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대량 매도물량을 내놓은 가운데 프로그램매도세가 커져 상승폭은 제한됐다.
국민은행에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일째 상승한 가운데 LG필립스LCD가 상승반전했다.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SK, 우리금융, 신한지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던 반면 삼성전자가 3일만에 하락했다. 한편 내수경기 우려감에 신세계와 태평양, 호텔신라, 농심, 유한양행 등이 약세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황-사흘째 오름세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올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전날 폭등 후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했지만 코스닥지수는 4일째 계속된 기관매수세 등에 힘입어 장 출발 이후 줄곧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통, 오락ㆍ문화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제약, 섬유ㆍ의류, 반도체, 통신장비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CJ홈쇼핑이 5.4% 올랐고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CJ인터넷도 5.5% 상승했다. 하나투어는 6.86% 뛰었다. 하나로통신은 두루넷 인수 가능성과 인터넷전화 수혜 등이 부각되면서 1.4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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