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 남자 마라톤 도중 코스에 난입한 관중에 떠밀려 페이스를 잃고 동메달에 그친 브라질 마라토너 반데를레이 리마(35)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금메달을 보상해 달라며 소청을 냈다. 스위스 로잔에 있는 CAS는 5일(한국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리마와 브라질올림픽위원회(COB)가 소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리마는 8월30일 올림픽마라톤에서 결승점 4㎞전까지 선두를 달리다 아일랜드 출신 종말론 추종자 코넬리우스 호런에게 밀려 넘어진 뒤 선두를 내주고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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