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0월 화재로 청소년 56명의 생명을 앗아간 인천 인현동 호프집 주변에 세워진 학생교육문화회관이 7일 문을 연다.화마에 희생된 청소년들의 넋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2001년 착공된 문화회관은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인현동 옛 축현초등학교 부지(3,716평)에 건립됐다.
문화회관은 학생들을 위한 음악회, 전시회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대공연장(600석)과 소공연장(220석), 디스코장(103평), 전시실, 체육관, 영화ㆍ음악감상실, 당구장, 동아리방 등을 갖추고 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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