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현대자동차가 거듭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USA투데이지는 4일 미국의 자동차산업 컨설팅 및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Strategic Vision)의 ‘2004 자동차 이용 경험 조사보고서’를 인용, ‘소비자들이 현대차의 고품질을 높게 평가하다’란 제목으로 “현대차 승용차가 도요타 렉서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기관이 미국의 자동차 소유자 7만4,0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현대차는 ▦소형차 엘란트라 ▦중형차 XG350 ▦미니밴 기아 세도나 ▦소형SUV산타페 등 4개 부문에서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 렉서스는 9개 부문에서 1위로 조사됐다. 이 신문은 “소비자들이 현대차의 품질이 향상됐고 품질 보증기간이 길고 가격이 적당하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안준현 기자 dejav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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