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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4일 수동형(PM) 방식으로는 세계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는 1.8인치급 26만 컬러 휴대폰 내부창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1인치 안에 127화소가 들어갈 수 있는 127ppi(pixel per inch)의 고화질과 100칸델라(㏅/㎡)이상의 고휘도를 갖춰 자연색에 가까운 동화상을 구현한다.이 제품을 휴대폰 창에 채용하면 휴대폰 모듈의 두께가 4.2㎜에 불과해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를 채용하는 경우(4.8㎜)보다 14%나 얇아지게 된다.
박천호 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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