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3,091만석)보다는 359만석 가량 늘어나겠으나 평년보다는 다소 적은 3,450만석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농림부는 4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제출한 ‘농정 추진현황 보고’에서 2004년 쌀 작황이 당초 예상과 달리 평년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7월 이후 기온이 평년보다 0.4~0.6℃ 높고, 낮은 병충해 발생률 등으로 생육여건이 좋았으나 수확량이 다소 떨어지는 고품질품종 재배 면적 증가와 시비량 감소 등으로 작황은 평년 수준(0.1㏊당 480㎏ 내외)으로 전망됐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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