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실시된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승리했다고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발표했다.유도요노 후보는 6,900여만 표(60.6%)를 얻어 득표율 39.4%에 그친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현 대통령을 2,400여만 표차로 이겼다.
메카와티 정부에서 안보조정장관을 지낸 전직 군 사령관 출신의 유도요노 후보는 이날 승리를 공식 선언했으며, 20일 6대 대통령에 취임하게 된다. 이번 대선은 인도네시아 사상 처음 직접선거로 실시됐으며 약 1억2,500만 명의 유권자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카르타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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