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영업 직원들은 4분기에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을 넘을 가능성은 있지만 1,000선을 돌파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이 3일 자사 영업직원 406명으로 대상으로 4분기 증시 전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결과, 응답자의 83.2%가 1,000선 돌파가 어려울 것이라고 답변했다.종합주가지수 고점으로는 900~950선(43.1%)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850~900선(39.1%), 950선 이상(10.2%) 등의 순이었다. 주가지수 저점으로는 대부분 750~800선(50.5%)과 800~850선(31.7%)을 제시했다.
유망 업종으로는 전기전자를, 유망 테마로는 자산주를 가장 많이 들었다.증시의 가장 큰 변수로는 국내 소비심리의 회복 여부(33.2%)와 환율 및 국제 유가 추이(26.2%)를,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로는 감세정책(34.4%)과 재정확대(32.2%)를 많이 꼽았다.
정영오 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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