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구매 의사는 약해지고 있는 반면 토지에 대한 구매 의사는 급격하게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한국은행의 3분기 소비자전망조사(CSI)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향후 6개월 이내 부동산 구매 계획이 있는 가계중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비중은 2분기(61%)에 비해 16%포인트 하락한 45%를 기록, 최근 5년 가운데 최저치를 나타냈다.
반면 토지 구매 의사를 가진 비율은 지난해 4분기 9%, 올해 1분기 15%, 2분기 19%, 3분기 26% 등으로 급격하게 증가,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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