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부터 공무원의 남녀 평등의식 고양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양성평등 교육과정’에 고위공무원의 참여가 사실상 전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3일 여성부가 교육위 진수희(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8월까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교육과정에 참가한 일반공무원(군인, 경찰, 교직원, 의원 등 제외) 1,484명 중 3급 이상은 올해 참가한 여성 고위직 1명 뿐이었으며, 4ㆍ5급 이상도 119명(남성 39명, 여성 80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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