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나상욱(20ㆍ엘로드)이 오랜만에 리더보드 앞줄에 이름을 올렸다.나상욱은 3일(한국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골프장(파72ㆍ7,19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서던팜뷰로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4위로 도약했다.
전날 공동13위였던 나상욱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쓸어담으며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선두 프레드 펑크(미국ㆍ16언더파 200타)와의 차이를 2타로 좁혀 최종일 막판 역전까지 넘보게 됐다.
나상욱은 이날 그린 적중률이 94%를 기록하는 등 3라운드까지 평균 87%의 그린 적중률을 올려 출전 선수 가운데 최고의 집중력을 보였다. 또한 2라운드를 포함해 36홀 무보기 행진을 이어가는 등 상승세를 탔다. 박희정 기자 h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