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도 북동부 2개주에서 여러 차례의 강력한 폭발과 총격전이 벌어져 적어도 46명이 숨지고 118명이 부상했다. 인도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나갈랜드주의 상업중심지 디마푸르의 기차역과 시장에서 폭탄이 잇따라 폭발해 26명이 사망하고 84명이 다쳤다.또 나갈랜드와 인접한 아삼주에서도 거의 비슷한 시각에 폭발물이 터져 20명이 사망했다. 네이퓨 리오 주정부 장관은 “이번 사건의 주모자가 누군인지 아직 알 수 없다”고말했다.
나갈랜드와 아삼 등 인도 북동부 산악 국경지역에는 50여개의 무장단체들이 분리 독립 등을 요구하며 정부군과 맞서고 있다.
/AFPㆍd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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