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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저말 / 사람 만나기가 겁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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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저말 / 사람 만나기가 겁난다 外

입력
2004.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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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만나기가 겁난다_이계진 한나라당 의원, 한 사람 만날 때마다 민원이 한 건씩 접수되다시피해 입에 밥을 넣고도 씹을 수 없을 정도로 정신이 없다며.▶내 나이 겨우 80이고 몇 년은 생산적인 일을 할 여력이 있다_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1일 80회 생일을 맞아 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은퇴하기엔 이르다며.

▶대충 하는 사람들은 대충 살 수밖에 없습니다_영화감독 김기덕씨, 초등학교 3학 년 때까지 살던 경북 봉화를 찾아 고향 후배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특강을 하며.

▶교육세를 내서 함께 잘 가르칠 생각은 안 하고 내 자식한테 수백만 원의 과외비 쓰는 데는 아까워하지 않는다_박 승 한국은행 총재, 국제통화기금ㆍ세계은행 총회 참석 중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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