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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저말 / 여의도 앞을 흐르는 강물처럼… 물러나겠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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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저말 / 여의도 앞을 흐르는 강물처럼… 물러나겠다 外

입력
2004.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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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앞을 흐르는 강물처럼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물러나겠다. 김정태 국민은행장, 10월 말 퇴임을 앞두고 마지막 월례조회에서 최고경영자로서의 성과를 자평하면서.▶ 가장 비관적인 사람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더 나쁘고 파멸적. 한스 베르너 진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 Ifo 소장, 독일 통일 14주년을 맞아 동서독 통일은 경제적 관점에서는 실패작이라고 밝히면서.

▶ 이제 앉아서 받아먹겠다는 자세는 버려야 한다. 신중식 열린우리당 의원, 17대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정책개발비로 여론조사를 했다면서.

▶ 우리는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대통령이 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존 케리 민주당 후보, 미국 대선 TV토론회에서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자주 바꾸고 있다고 자신을 비난한 데 대해 반격하면서.

▶ 죽을 각오로 재기에 안간힘을 써줬으면 좋겠다. 부산 광안대로 관리사업소 관계자, 광안대로에서 최근 잇따라 투신자살이 벌어지는 데 대해 경기불황으로 생활고를 비관한 사람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 당도 힘들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수도 이전 문제에 대한 입장을 조율하기 위해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지사와 함께 한 간담회에서 이시장에게 “너무 힘들 것 같다”며 위로의 말을 건넨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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