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지난해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세금 탈루 혐의가 드러나 14억여원을 추징당한 것으로 밝혀졌다.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1일 "대한적십자사는 1999년부터 5년간 143억여원을 누락 신고한 사실이 밝혀져 법인세 5억9,000만원과 부가세 5억 6,000만원, 기타세 3억여원 등 14억7,400만원을 추징당했다" 고 밝혔다.
누락 신고 내역은 서울 마포 중앙혈액원 부지 양도차익 123억7,000여만원, 접대비 한도초과분 17억1,000여만원과 인천병원 장례식장 임대수입 2억4,000여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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