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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태극전사 "주말까지는 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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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태극전사 "주말까지는 적이야"

입력
2004.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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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기로 접어든 삼성하우젠K리그 후반기리그가 3일 재개된다. 후반기리그 5라운드 6경기가 열리는 주말 경기는 선두와 꼴지간의 승점차가 6에 불과, 어떤 팀이든 막판 대역전을 꿈꾸고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한국축구의 운명이 걸려 있는 레바논과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2차예선(13일)을 앞둔 태극전사들이 장도에 오르기(5일) 앞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여서 활약이 기대된다.◆개인 100호 골의 주인은

K리그 통산 개인 100호 골 달성을 놓고 김도훈과 신태용(이상 성남)이 집안 싸움을 벌인다. 지난해까지 성남의 리그 3연패를 이끈 주역인 이들은 1일 현재 나란히 99골로 사상 4번째 100골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신태용은 13년간 통산 395경기에 출전해 99골 67도움을, 95년 데뷔한 김도훈은 218경기에서 99골 34도움을 각각 기록중이다. 역대 100호 골은 윤상철(101) 김현석(110) 사샤(104)등이 쏘았다.

한편 지난달 11일 울산전에서 프로 통산 99승을 거둔 대구 박종환 감독은 친정팀 성남을 상대로 역대 감독중 8번재 통산 100승을 노린다.

◆태극전사끼리 맞대결

4일 소집되는 태극전사들은 소속팀과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레바논으로 향하겠다는 각오다.

본프레레호 멤버 중 이날 경기가 없는 이동국 김상식(이상 광주)을 뺀 12명이 그라운드에 나선다. 올림픽 멤버 출신인 김두현(수원)과 ‘철인’ 김동진(FC서울)은 맞대결을 벌인다. 울산 공격진의 주축 최성국과 정경호는 이민성이 버티고 있는 포항 수비진을 상대로 레바논전 모의골 사냥에 나서며, 전북의 수비 삼총사 최진철 박재홍 박동혁은 부산의 예봉을 차단하기 위해 철벽 수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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