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등의 이민심사 강화로 지난해 해외 이민자가 전년도에 비해 약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통상부가 1일 발간한 '2003년 외교백서'에 따르면 2003년 해외이주자는 모두 9,509명으로 전년도보다 14.9% 줄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불법체류자 문제 때문에 미국과 캐나다 등 이민 대상국이 이민심사를 강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지역별 이민자수는 캐나다가 4,613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4,200명), 뉴질랜드(435명), 호주(256명) 등의 순이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