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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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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유가 부담…강보합 마감9월 마지막 증시가 엎치락 뒤치락 하다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4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였고, 유가 급등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수 830선대를 지켰다.

삼성전자가 30일에도 5만주의 자사주 매입을 신청했지만 외국계 매도세에약세권에 머물렀고, 포스코와 SK텔레콤, 국민은행 등이 내림세였다. 반면국민은행과 LG필립스LCD, KT, LG전자, LG카드, 우리금융, S-Oil은 오름세였다. 특히 SK는 브라질에서 석유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4% 가까이 상승했다.

◆코스닥-개임·외인 순매도

코스닥시장이 극심한 거래부진 속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보다0.17포인트 내린 362.08로 마감됐다. 개인들은 오후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2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들도 3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건설업종이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고 방송서비스와 통신서비스도 소폭 올랐으나 반도체, IT 부품, 통신장비 등은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NHN이 2.34%, 하나로통신이 2.24%, 유일전자가 1.04% 올랐으나 고유가로 아시아나항공이 4.16% 떨어졌고 다음도 2.5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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