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전 계열사 부장급 이상 간부들에게 추석 선물로 건강과 웰빙을 소재로 한 DVD를 나눠줘 화제다.30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추석 연휴 직전인 24일 KBS의 의학 다큐멘터리 ‘생로병사의 비밀’ 6부작 시리즈를 1시간 짜리로 압축한 DVD를 부장급 이상 간부 5,500여명에게 선물했다.
삼성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웰빙 열풍에 삼성 간부들의 관심도 높자 이회장이 식생활 건강정보를 체계적이고도 과학적으로 수록한 DVD를 나눠줄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 회장은 건강해야 일도 잘한다는 지론에 따라 웰빙 산업과 웰빙 제품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종수 기자 j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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