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학술원은 백범기념관 개관 2주년 기념으로 1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용산구 효창동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광복 직후의 건국운동과 백범 김구’ 학술회의를 연다.신용하 한양대 석좌교수가 ‘열강의 한국 남북분단 및 신탁통치 정책과 백범 김구 노선’, 정용욱 서울대 교수가 ‘미ㆍ소 군정의 대 한국 정책’,서중석 성균관대 교수가 ‘남북협상과 백범의 민족통일 노선’, 김희곤 안동대 교수가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백범 김구’, 한시준 단국대 교수가 ‘백범 김구의 신국가 건국 이념’을 발표한다.
특히 이강수 정부기록보존소 연구관은 ‘친일파 청산ㆍ반민특위와 백범’을 발표, 백범과 임시정부계열의 친일파청산노력이 해방 직후 각 정치세력의 친일파청산론, 정부수립 후 반민특위의 기반이 됐다가 결국 미 군정과 이승만 정권에 좌절되는 과정을 재조명한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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