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국내 기업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기업에 선정됐다. ‘지속가능경영’(CSMㆍCorporate Sustainability Management)은 기업에 대한 평가를 할 때 수익성은 물론 사회적 책임성, 환경적 건전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경영 패러다임으로,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삼성SDI 관계자는 30일 “전 세계 2,550개 대형 상장사 중 978개 회사를 분석, 24개국 320여개 기업을 선정한 ‘2005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기업에 삼성SDI를 포함한 38개 기업이 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와 세계적 자산관리사인 스위스 SAM이 1999년부터 공동으로 지속가능경영 모범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는 지속가능경영 관련 평가지수의 하나다.
박천호 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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