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기술직 공무원 특별채용에 박사학위 소지자 1,093명 등 고급인력이 대거 몰려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달 13∼18일 19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일하게 될 5급 기술직 공무원시험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53명 선발에 1,531명이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응시자 중에는 박사가 1,093명, 기술사가 385명, 건축사 22명, 항공교통관제사 30명, 변리사 1명이 지원했고, 박사학위와 기술사 자격증을 함께 갖고 있는 응시자도 51명에 달해 고급인력의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국방부 건축직의 경우 1명 모집에 118명이 원서를 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국무조정실 전산직은 1명 모집에 4명만이 원서를 내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양홍주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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