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상자 현금2억원’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경찰청은 30일 검찰과 협의, 안상수 인천시장 소환 여부를 최종 결정짓고 소환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다음 주 중 안 시장을 소환,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에 앞서 인천시청 감사관과 시장 비서실장 등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30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한편 경찰은 구속된 건설업체 대표 이모(54)씨로부터 “지난 달 24일 오후 돈이 든 굴비상자를 마련해 안 시장에게 먼저 뵙고 싶다고 전화를 걸어 카페에서 같은 날 오후8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세 번째로 안 시장을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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