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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이 씨티은행의 국내 15개 지점을 8,333억원에 매입, 11월1일 '한국씨티은행'이라는 통합은행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금융감독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씨티은행과 한미은행 간에 체결한 씨티은행 15개 국내지점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예비 인가했다. 본인가는 내달 말께 이뤄지며 통합기준일은 10월 29일, 통합예정일은 11월1일이다.
이번 통합은 씨티은행 15개 국내지점 영업 전체를 한미은행에 양도하고 국내지점을 폐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합 후 상호는 '한국씨티은행'으로 변경된다. 통합대금은 8,333억원으로 씨티은행이 출자 형식으로 한미은행에 지급한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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