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선거운동사의 산 증인으로 통하는 중앙선관위 임좌순(사진) 사무총장이 지난 22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임 총장은 24일 "4년이나 사무총장을 지내 후배들에게 자리를 터준다는 생각에서 사표를 썼다"며 "고향인 충남 아산의 호서대에서 초빙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아산이 지역구인 열린우리당 복기왕 의원이 최근 선거법위반으로 500만원 벌금형을 받은 것과 연계, 임 총장의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설이 나온다.이동국기자 eas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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