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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스포츠 스타들 '휘영청'/샤라포바 한국팬에 첫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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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스포츠 스타들 '휘영청'/샤라포바 한국팬에 첫인사

입력
2004.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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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스포츠와 함께.’올 추석연휴(25~29일)에도 국내외 야구, 축구, 테니스, 씨름, 골프 등이 팬들을 찾아간다.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축구(19세 이하)대표팀은 2004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에 출전, 26일 이라크, 28일 예멘과 D조 조별리그를 벌인다. 30일 태국전을 포함, 무난하게 조별 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되는 박성화호는 최근 한국축구의 부진을 털어버리기 위해 화끈한 골잔치를 선물할 각오다.

후기리그 순위 다툼이 치열한 프로축구는 서울FC-전북전과 울산-성남전이 26일 각각 서울과 울산에서 열린다. 또 병역비리 파문 속에서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막판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프로야구는 27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내내 전국에서 열린다. 현대와 삼성은 각각 꼴찌 롯데와 6위LG를 희생양으로 삼아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노린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의 참가로 관심으로 모으고 있는 한국 최초의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인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14만달러)도 25일 예선을 시작으로 서울 올림픽공원테니스코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올해 윔블던을 제패한 샤라포바를 보기 위해 일찌감치 입장권이 예매되는 등 팬들의 관심이 높다.

이 대회에는 또 턱교정 수술 공백 뒤 재기를 알린 조윤정(삼성증권)을 비롯해 아사고에 시노부(일본), 페트라 만둘라(헝가리), 마를렌드 바인가트너(독일), 카타리나 스레보트닉(슬로베니아), 마쇼나워싱턴(미국)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우승트로피를 거머쥔 한희원(휠라코리아)은 여세를 몰아 24일부터 열리는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추석 꽃가마의 주인공을 가리는 2004공주추석장사씨름대회는 27일부터 3일간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열린다. 첫날 금강장사는 장정일(현대)과 이성원(LG)의 2파전 양상이고, 올스타통합장사에 올랐던 김기태(LG)를 비롯해 조범재(신창), 김용대(현대) 등은 둘째날 한라장사 타이틀을 놓고 힘을 겨룬다.춘추전국시대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백두급은 29일 열리는데 최홍만(LG)과 김영현(신창) 두 골리앗은 8강에서 격돌하고, 염원준 백승일(이상 LG) 황규연(신창)등도 우승을 향해 샅바를 움켜쥔다.

여동은 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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