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아무리 고와도 결국은 차갑습니다.그러나 사람의 얼굴은 따뜻합니다.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따뜻합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의 입술은 얼마나 더 따뜻합니까?
여인들의 입술은 가만히 다물고만 있어도
많은 따뜻한 말들을 속삭여 주지 않습니까?
그런데 입술보다 더 따뜻한 것이 있습니다. '눈빛'입니다.
―이관희의 '꽃과 여인을 노래할 수 없는 시대' 중에서―
★샘물처럼 가슴에 고여 있는 따뜻한 마음, 마음의 정이 고운 사람은 '눈빛'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그것은 꽃향기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눈은 마음의 창입니다. 눈은 영혼의 창입니다.
(오늘 아침편지는 독자 감윤옥씨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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