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드컵경기장 건너편에 마포구 종합행정타운이 들어선다.시는 23일 최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행정타운 건립 예정 부지인 마포구 성산동 368의 1 일대 자연녹지지역 2만1,823㎡(6,601평)와 주거지역 1,950㎡(590평)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12층 이하 건립허용)으로 용도변경하기로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드컵공원과 마주보고 있는 이 일대에는 2008년까지 마포구청 신청사와 청소년수련관, 노인전문 요양센터 등이 들어서게 돼 지역 주민들이 한층 편리하게 행정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타운 내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들이 마련되고 주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행정타운을 관통하는 도로가 개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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