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단일 통신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600만명 시대를 열었다.KT는 22일 자사의 메가패스, 네스팟 등 유ㆍ무선 초고속인터넷 상품 가입자수가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월 500만명 돌파 이후 1년8개월만에 달성한 것으로, 미국의 컴캐스트(지난 6월 기준 600만5,000명)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다.
KT 관계자는 “컴캐스트는 지역 케이블TV망을 이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업체”라며 “전문 통신업체의 고품질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부문에서는 KT가 세계 1위”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1,172만명, 가구당 보급율은 약 76%이며, 이중 KT의 시장 점유율이 51%에 이른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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