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지역에서도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볼 수 있게 된다.스카이라이프는 22일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수신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마케팅 담당자와 기술진이 23일 방북한다고 밝혔다.
북한지역에 스카이라이프 수신 시설이 설치되는 것은 경수로 건설부지인 함남 신포와 금강산 관광지역에 이어 세번째.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개성공단 시범단지 조성을 위해 상주하는 토지개발공사 인력을 대상으로 1차로 수상기 8대에 수신시설을 설치하고, 앞으로 이곳에 입주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가입자 모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 방송용 중계기가 탑재된 무궁화3호 위성은 북한에서도 접시형 안테나와 셋톱박스만 설치하면 스카이라이프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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