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추석앞 유행성 결막염 경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추석앞 유행성 결막염 경보

입력
2004.09.23 00:00
0 0

서울 시내 각급 학교에서 전염성이 매우 강한 유행성 결막염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주의가 요망된다.유행성 눈병이 활동성이 강한 중학생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한데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추석 연휴 동안 인구 이동으로 눈병이 크게 번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현재 25개교 1,292명의 학생이 유행성 결막염에 감염됐으며 이들 중 480명은 완치됐으나 812명은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눈병을 치료중인 학생은 초등학교의 경우 J초교 35명 등 4개교 69명, 중학교는 B중 97명 등 18개교 1,181명, 고교는 D고 33명 등 3개교 78명에 달했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각 학교에 눈병이 심한 학생의 경우 등교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눈병 예방법 등 보건 교육을 강화하고 눈병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유행성 눈병은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환자가 사용한 세면도구, 수영장, 목욕탕 등을 통해 전파 될 수 있고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며 "외출 후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기수기자 mount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