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잔고 안에서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용카드처럼 과소비의 폐해가 없다는 것이 장점인 체크카드. 연말 소득공제 혜택도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부여된다. 특히 최근 출시된 체크카드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알뜰 고객들의 주목을 한껏 받고 있다.제일은행의 ‘퍼스트 체크카드’는 국내 최초로 체크카드에 IC칩을 탑재해 복제 사고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한 카드. 현금 및 직불 기능 외에도 공인인증서, 전자화폐, 교통카드 기능 등 다기능을 갖췄다. 제일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에 연말까지 체크카드로 결제한 모든 영수증을 추첨해 제일은행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는 경품 대축제를 실시하고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공동으로 선보인 ‘신한패밀리카드’는 자녀의 용돈 관리에 적합한 상품. 부모가 자녀에게 가족 카드를 발급해주고 용돈 한도를 부여하면, 자녀는 한도 내에서 현금을 인출해 사용하거나 카드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의 ‘마이 체크카드’는 마일리지 혜택이 돋보이는 상품. 이용대금의 0.5%를 현금으로 돌려주거나 OK캐쉬백으로 적립해 준다. 또 항공 마일리지(1,000원당 1마일)로 적립할 수도 있다.
삼성카드의 ‘삼성체크카드’ 역시 사용액의 0.5%를 보너스 포인트로 적립해 전국 3만여 삼성카드 보너스클럽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을 자주 이용한다면 국민은행의 ‘KB 체크카드’가 적합하다. 전국 50여개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10~50% 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있다.
이영태 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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