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는 하지만,그 '칼로 물 베기'도 안 하는 편이 좋고
자주 하면 '칼로 살 베기'가 된다.
나는 결혼 30년이 되는 오늘에도 신혼 초기에
단칸방 벽에 써 붙였던 이 표어를 마음속에 붙이고 산다.
"결혼했다 방심 말고 오는 연적 막아 내자!"
― 김종헌 이형숙의 'Peace of Mind, 빵굽는 아내와 CEO남편의 전원카페' 중에서 ―
★ 칼로 살 베기. 입에서 나오는 말이 칼이 되어 마음에 상처 내기 쉽기 때문입니다. 부부 싸움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지만, 어쩔 수 없이 했을 경우엔 누구든 먼저 미안하다고 손을 내미는 것이 좋고, 되도록 남자가 먼저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